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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스포츠조선] 체중 변화와 생리불순



예나 지금이나 여성들은 체중감량에 많은 노력과 힘을 기울이고 있다.
체중변화는 외모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호르몬 주기 변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체중 변화가 생리불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어떤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는지 아래와 같다.

난소에서 정상적으로 배란이 되면 임신 준비를 위해 자궁내막은 비후하게 된다. 
쉽게 말해 두꺼워진. 만일 배란이 되었으나 임신이 되지 않으면 두꺼워진 내막이 떨어져 나오는 데 이 현상이 바로 생리이다. 

(1)뇌(뇌하수체)와 (2)난소 (3)자궁의 다단계를 거쳐서 생리현상은 일어난다.

(1)뇌가 (2)난소에게 "난포를 키워라" 명령하게 되고 잘 큰 난포가 임신 준비를 위해 배출되면 이를 배란이라고 한다. 

(2)난소는 또 (3)자궁에게 내가 키운 난포가 잘 커나가도록 자궁에게 명령한다.
"내막을 두껍게 만들어라" 여성의 생리는 이렇게 우리 몸의 여러 기관이 합작해서 만들어지는 심오한 생리현상이다. 

체중 변화는 지방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우리 몸의 지방 일부분(콜레스테롤)이 여성호르몬의 재료가 된다.
여성호르몬의 증가 또는 감소는 (1)뇌와 (2)난소 (3)자궁 모두를 나태하게 만들어 주기적인 협동체제의 교란을 초래한다. 

협동체제의 교란은 단순히 임신가부에만 영향을 주는것일까? 
문제는 다단계의 교란이 임신가부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궁, 난소에 영향을 줘서 불필요한 산물을 만들게 되는데 이게 바로 암이다.(자궁내막암, 난소암) 

따라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은 규칙적인 생리는 임신가능성 뿐 아니라 여성 생식기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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